[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은 12일 방한 중인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북한 문제, 역내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미레야 솔리스 미 브루킹스연구소 동아시아정책연구센터장,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 등을 만났다.
박 장관은 이번에 방한한 전문가들이 그간 한미관계에 대한 담론을 풍성하게 하는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신정부 출범 초기부터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인도·태평양 전략' 등 우리외교 비전에 대해 미 정책 커뮤니티와 활발히 소통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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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진 외교부 장관이 12일 방한 중인 미국 싱크탱크 전문가들을 접견하고 있다. 2023.1.12./사진=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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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박 장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을 더욱 내실화하고, 안보·경제·기술 등 전방위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심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은 방한한 전문가들이 한미동맹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켜 나가는데 계속해서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접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우리정부의 글로벌 역할 확대 의지에 지지를 표하고, 한미동맹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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