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한미 국방부가 오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제8차 확장억제수단운용연습(DSC TTX)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또 한미 대표단은 23일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한다.
이번 TTX는 지난해 제54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DSC TTX의 연례 개최에 합의한 이후 첫 번째 시행되는 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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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방부는 1일 미 핵추진 잠수함 USS 키웨스트(SSN722)의 부산작전기지 입항 사실을 밝혔다. USS 키웨스트는 지난달 31일 부산항에 입항했다. 미측의 핵잠수함 입항 발표는 이례적인 것으로 무력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경고를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2022.11.1./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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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북핵 위기 시 한미 양국의 대응개념과 절차를 발전시키기 위해 한미 국방부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에 한국측에서는 허태근 국방정책실장이 참여하며, 미국측에서는 싯다르트 모한다스 동아시아 부차관보 및 리차드 존슨 핵·WMD 대응 부차관보 등 한미의 핵심 관계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TTX는 북한의 핵위협에 중점을 두고, 한미 양국이 정보공유 및 협의절차 등 미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미국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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