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내일은 국민 가수’ 출신 이솔로몬이 간절함을 담은 노래로 음유 시인 면모를 보였다.

이솔로몬은 2일 오후 방송된 SBS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에 출연해 첫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 수록곡 ‘시인’ 무대를 선보였다.

   
▲ 2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 이솔로몬이 출연했다. /사진=SBS 캡처


이날 이솔로몬은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는 무대를 펼쳤다. 그는 깊고 촉촉한 눈빛과 절제된 제스처로 시인이 가진 감성을 극대화했다. 

무엇보다 이솔로몬은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흔들림 없는 가창력으로 시인을 표현했다. 그는 매력적인 중저음과 아름다운 선율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뒤흔들었다. 

이솔로몬의 첫 미니앨범 ‘새벽이 불쑥 나를 찾을 때’는 온전히 홀로 남는 시간에 떠오르는 생각과 기억으로 구성된 앨범이다. 지난해 11월 발매됐다. 이솔로몬은 앨범에 직접 작사·작곡한 싱글 ‘시인’ 등을 수록했다.

한편, 이솔로몬은 오는 8~9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앙코르 콘서트 ‘손으로 써 내려간 것들’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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