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기장군은 지난 30일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부산은행연수원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장애인단체, 체육회 인사, 내외귀빈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장애인체육회의 공식적인 창립을 선언하면서 초대회장으로 정종복 기장군수를 추대했다. 또 창립이사회 구성, 장애인체육회 운영규정(안) 의결, 올해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의하는 등 장애인 체육복지를 위한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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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장군장애인체육회가 지난 30일 부산은행연수원 본관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사진=기장군 |
기장군 장애인체육회는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을 통해 장애인 건강 증진과 통합사회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장애인체육단체에 대한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으로 장애인들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정종복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별을 넘어 기장군 공동체의 이웃과 가족으로 새로운 관계의 시작을 선포하게 돼서 뜻깊다"며 "향후 기장군장애인체육회의 발전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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