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상품 공동 개발·유통 추진…연말까지 e경남몰·여주몰 등 지자체몰 대표 상품 150개 추가 예정
[미디어펜=나광호 기자]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커머스몰이 만났다. 

LG헬로비전과 리얼커머스는 지역 우수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리얼커머스는 10여 개의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휴, 5000개에 달하는 지역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 LG헬로비전 사옥 스튜디오에서 (오른쪽에서 3번째부터) 강명신 전무(오른쪽)와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 등이 지역 상생 상품 공동 개발 및 유통을 위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헬로비전 제공

양사는 지역 커머스몰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함께할 예정으로, 우선 다음달 제철장터에 지자체관을 신설한다. 현재 전라남도의 '남도장터'에서 판매 중인 마늘·양파·쌀 등이 입점한 상황으로, 향후 경상남도의 'e경남몰'과 경기도의 '여주몰' 등의 대표 상품 150여 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양사가 각자 보유한 채널을 활용해 상품을 판매할 계획으로, △기획전 △프로모션 △제휴처 확대 등도 추진하기로 했다.

강명신 LG헬로비전 미디어그룹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많은 고객들이 전국의 우수한 농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슬기 리얼커머스 대표는 "이번 협약은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자체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가 하나 더 생기는 좋은 기회"라며 "지자체 커머스몰과 제철장터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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