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아토피나 천식 등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사업에 '착용형 피부수분도 측정기술'을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패치형(가로 5㎝, 세로 5㎝, 두께 6㎜) 기기를 피부에 붙여 체온과 피부 수분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위치 정보, 동시간 환경 노출 정보와 연동해 환경성 질환과 환경 노출 인자의 상관관계를 연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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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수분도 측정 기기' 착용/사진=경기도 제공 |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시범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고등학생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을 얻었다"며 "착용형 측정기기 등 건강 영향 모니터링 기술개발이 완료되고 보편화되면,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 사업은 획기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은 착용형 피부수분도 측정기기를 부착하고 숲 체험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에 참여, 피부 수분도가 높아지는 것을 스마트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수요 조사로 환경성질환 예방관리 교육사업에 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용자 만족도 조사와 기술 보완 등을 통해 사업을 개선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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