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이 19일 권선구 세류동 일원에 약용식물을 주제로 하는 150규모의 손바닥 정원을 조성했다고, 수원시가 20일 전했다.

김오곤 대한한의학연구소장, 새빛수원손바닥정원단원, 수원시 관계자 등 20여 명은 작약 400본, 천궁 200본, 구기자 200본, 당귀 200본, 둥굴레 300본 등 1300본을 심어 손바닥 정원(약초 정원) 2개소를 조성했다.

   
▲ 약용식물 손바닥 정원(약초 정원) 조성/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마가목·산사나무 등 교목 8종 38주, 매자나무·명자나무 등 초화 9종 3500주, 구절초·곰취 등 37종 1만 1030본을 추가로 심을 계획이다.

김오곤 한의학연구소 소장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정원 곳곳에도 약용식물들을 많이 심고, 가꾼다""약용식물 손바닥 정원이 시민들이 약용식물에 대해서 더 관심을 두고, 쉽게 접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관태 수원시 녹지계획팀장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약용식물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약용식물을 주제로 한 손바닥정원을 조성했다""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의 관심을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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