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정전 협정 70년을 맞아, 세계적 동물학자인 제인 구달, 생태학자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좌 교수 등과 '2023 DMZ 오픈 페스티벌' 특집 세바시 'DMZ가 가까워지는 시간 15분'을 제작한다.
세바시는 교양·강연 프로그램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란 뜻이다.
침팬지 연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동물행동학자 출신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박사, DMZ 오픈 페스티벌 조직위원장이며 통일 이후 DMZ 생태보전 계획을 마련 중인 최 교수의 대담 'DMZ 생태의 미래, 희망의 이유'는 별도로 녹화, 오는 8월 2일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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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가 가까워지는 시간'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
두 석학의 대담과 별도로, 경기도는 7월 4일 저녁 7시부터 경기도청사 1층 대강당에서 2023 DMZ 오픈 페스티벌' 특집 세바시 방송을 공개 녹화하며, 최 교수 등 8명의 연사가 DMZ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개한다.
출연자는 산악인 엄홍길씨, DMZ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 임미정 한세대학교 교수, 디터 로이폴트 독일 환경단체 '분트' 대표, 키리아코스 파초리데스 키프로스 역사대화연구소 공동대표, DMZ 소설 <초록 가마우지의 노래>의 청소년 공동 저자들 등이다.
이번 공개 녹화 참여 신청은 세바시 애플리케이션 '세바시랜드', 세바시 누리집에서 접수하며, 이달 30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최대 200명까지 받는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많은 사람들이 DMZ를 더욱 가깝게 느끼고, 생태·평화적 가치에 대해 공감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를 통해 DMZ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DMZ 오픈 페스티벌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종합 축제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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