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남양주보건소는 오는 27일부터 도농중학교를 시작으로, 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금연 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남양주시가 밝혔다.
담배의 유해성 및 중독성, 간접 흡연의 위험성, 담배 연기가 체내로 유입될 시 일어나는 몸의 증상 등에 대한 주제로 이뤄진다.
|
|
|
▲ 남양주보건소 청소년 금연 교육/사진=남양주시 제공 |
'2022년 청소년 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청소년 흡연율은 4.5%로, 남학생이 6.2%, 여학생 2.7%로 나타났고, 고등학생(남 10.4%, 여 3.5%)이 중학생(남 2.3%, 여 1.8%)보다 높게 집계됐다
앞서 남양주보건소는 구리남양주교육청과의 간담회를 거쳐, 청소년 금연 교육에 대한 관내 중·고교 수요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번 청소년 금연 교육은 금연 교육 전문 강사들이 227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총 8회차로 학급별 대면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흡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하고, 강의 평가를 통해 금연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양주보건소는 금연 클리닉 내 청소년 금연 전용 전화 상담과 흡연 청소년 등록 상담, 금곡동 청소년 쉼터에서 이동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에서 금연 캠페인 활동 시 교구 등을 적극 대여하고 있다.
금연 클리닉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남양주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