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수원특례시가 다음 달까지 관내 어린이 활동 공간을 대상으로, '환경 안전 검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 유해 물질로부터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수원시가 환경부와 함께 27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합동 점검을 진행한다.
대상은 관내 어린이집·공동주택 단지 내 어린이 놀이시설 등 어린이 활동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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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 활동 공간 '환경 안전 검사'/사진=수원시 제공 |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무원과 환경 안전 검사 전문 기관(환경부 지정) 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이 시설을 방문, 도료‧마감재‧바닥재의 부식·노후화, 중금속, 실내 공기질 등의 환경안전관리기준 적합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자체적으로 충격 흡수용 표면재를 모래로 포설한 어린이 놀이시설 60개소를 대상으로 추가 점검을 한다.
토양 내 납‧카드뮴‧6가크롬‧수은‧비소 농도를 재고, 기생충(란) 검출 여부를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지도하고, 중금속 허용 기준 초과 등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시설은 개선 명령·시설 이용 금지 조치 등 행정 처분을 내린다.
아울러 환경 표지 인증 제품(친환경 제품)’으로 마감재·바닥재 등을 바꾸거나, 교체하도록 한다.
[미디어펜=윤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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