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2·4호선에서 발 빠짐 사고를 예방하고 시민안전보험을 알리고자, 틈새 홍보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홍보물은 지하철 1·2·4호선 열차 내부 출입문 하단에 부착되고, 홍보물이 붙은 열차는 1호선 9대, 2호선 1대, 4호선 10대다.

   
▲ 열차 출입문 하단에 부착된 홍보물/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교통공사는 1년에 50건 이상 발생하는 승강장 발 빠짐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열차 이용 중에 발생한 교통 상해 사망·후유 장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는 시민안전보험을 홍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번 홍보계획을 수립했다.

김석호 교통공사 영업본부장은 "발 빠짐 사고의 예방을 위해 다양한 안전 대책을 시행 중이나, 이용 승객의 안전 의식 제고도 중요하다"며 "열차에 타고 내릴 때 발 빠짐 안전구역을 밟는 습관을 통해, 안전하게 지하철을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혁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홍보를 통해 시민안전보험 대시민 인지도 제고와, 지하철 발 빠짐 사고 예방의 '일석이조' 효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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