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윤광원 기자] 경기도는 '장애인 기회 소득' 참여자 2000명을 오는 1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장애인 기회 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을 선발, 6개월간 30만원을 지급하는 복지 정책이다.

나이는 13~64세, 기준 중위 소득 120% 이하 장애인이 대상이다.

지급된 스마트 워치를 부착하고 1주에 2회 이상, 총 1시간 이상 활동하면서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하면 기회 소득을 지원한다. 

   
▲ 경기도청/사진=경기도 제공


장애인의 사회 참여를 유도하고, 건강 증진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줄여,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려는 목적이다.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누림 센터)를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했으며, 경기도는 7월달 말과 연말 2차례에 걸쳐, 15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 민원 24'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것은 누림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예술인 기회 소득'도 지급하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각 시·군별로 신청받고 있다 .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중위 소득 120% 이하(9050명 추정)에게, 연 150만원을 준다.

경기도와 시·군이 50%씩 사업비를 분담하며, 수원·용인·고양·성남 등 4개 시는 재정 부담 등을 이유로 올해에는 불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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