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 4일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의 폭염에 대비한 냉장냉동 탑차 공급, 의료물자의 추가 지원, 급식 개선을 위해 임시 국무회의가 개최된다.

대통령실 공지에 따르면,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이날 오전 11시 30분 열릴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대회 지원에 필요한 60여 억원의 예비비가 의결될 예정이다.

   
▲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후 전북 부안 새만금 부지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영식에서 축사를 밝히고 있다. 2023.8.3 /사진=대통령실 제공


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폭염과 악전고투하고 있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와 관련해 "스카우트 학생들이 잠시라도 시원하게 쉴 수 있는 냉방 대형버스와 찬 생수를 공급할 수 있는 냉장냉동 탑차를 무제한 공급하라"고 지시하고 나섰다.

또한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식사의 질과 양을 즉시 개선하고 현장의 문제점들을 정부 모든 부처가 총력을 다해 즉각 해결해 달라"고 추가로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