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심형탁♥사야 부부가 웃음과 눈물이 뒤범벅된 일본에서의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76회에서는 '일본인 아내' 히라이 사야의 고향에서 결혼식을 치른 심형탁의 감동적인 하루가 펼쳐진다.
이날 심형탁·사야 부부는 장장 4시간에 걸쳐 결혼식과 피로연을 치른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결혼 전 장난감 회사에 근무했던 사야의 동료들이 다가와 사진 촬영을 하려 하자 격하게 반가워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지인들과 즐겁게 기념사진 촬영을 마친 심형탁·사야 부부는 잠시 후,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하객들 앞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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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이때 사야는 결혼 후 한국으로 다시 건너가야 하는 만큼, 부모님을 위한 편지를 써와 직접 낭독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사야는 "한국으로 가기로 결정했을 때 (부모님을) 많이 속상하게 한 것 같아서 죄송해요"라고 읽다가 뜨거운 눈물을 흘린다.
사야의 편지에 어머니도 조용히 눈물을 닦고, 아버지는 답사 편지를 낭독한다. 그러다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사위 심형탁을 위한 이벤트를 선사한다. 장인어른의 진심에 감동받은 심형탁은 폭풍 오열하고, 이를 지켜보던 '멘토 군단' 한고은·장영란·문세윤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라며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한국인 사위' 심형탁을 맞는 일본인 장인의 답사 이벤트가 무엇인지 궁금증이 치솟는 가운데, 심형탁·사야 부부의 뭉클한 결혼식 현장은 내일(9일) 밤 9시 10분 '신랑수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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