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금융위원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행사에 1만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 속이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 사진=금융위 제공.


핀테크 기업에 사업모델 홍보 및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는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07개 기업 및 기관이 전시관에 참가했고 12개의 핀테크 전문 분야별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개막행사 환영사 이후 핀테크 기업들과 금융회사 전시관 등을 방문해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금융의 변화와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를 체험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를 통해 사업모델과 기술 홍보에 나선 핀테크 업체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82개 전시 부스가 조성됐으며, 핀테크 기업과 국내외 벤처캐피탈 연계를 통해 80여건 이상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개막행사에서 진행된 금융사, 빅테크 기업과 한국성장금융 간 '핀테크 투자생태계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통해 참여기관들은 향후 4년간 유망 핀테크에 집중 투자될 '핀테크 혁신펀드'의 2차 조성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금융위는 "이번 행사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수요를 내년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4' 행사와 향후 핀테크 산업 활성화 지원정책 수립에 다양도로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