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영탁의 팬덤이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는 가수 영탁의 팬클럽 탁스튜디오에서 수해지역 이재민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성금 1,860만원과 백미 2,540kg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탁스튜디오 회원들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재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수해 지역 복구 활동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성금과 함께 영탁 콘서트 기념 축하 쌀 화환 2,540kg도 전달됐다. 탁스튜디오에서 기부한 성금과 쌀은 수해 지역 복구 활동과 서울에 거주하는 결식 위기의 취약 계층에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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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적십자사 |
탁스튜디오 관계자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재민과 소외계층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희망하고, 영탁의 선한 영향력을 본받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탁스튜디오 회원님들의 따뜻한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고, 영탁 님과 탁스튜디오의 선한 영향력이 취약 계층에게 희망을 전하는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과 어우러져 지역 사회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영탁이 지난 7월 고향 경북의 수해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적십자에 기부한 데 이어 팬클럽도 기부에 동참하는 등 스타와 팬이 함께하는 나눔을 실천하는 팬덤 문화를 보여주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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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편스토랑'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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