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유증상자도 다른 수험생들과 같은 시험실에서 응시한다.
7일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수능에서 코로나19 격리대상자를 위해 별도 시험장이나 분리시험실, 병원 시험장을 운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방역을 위해 점심시간에 사용했던 수험생용 간이 칸막이도 사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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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진행된다. 사진은 지난 9월 서울 송파구 방산고등학교 학생들이 9월 모의평가를 치르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다만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이 강력히 권고된다. 점심은 별도의 분리 공간에서 먹도록 권고된다.
올해 서울에서 응시하는 수험생은 총 10만 7423명이다. 전녀보다 658명 늘었다.
졸업한 수험생은 작년보다 12.7%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장애 수험생을 위한 편의 제공 시험장 4곳을 포함해 230곳의 시험장과 4669실의 시험실을 운영한다.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 지참은 필수다.
수험생의 시험장과 수험표는 오는 15일 원서를 접수한 곳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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