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네티즌이 사기를 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스타로 기안84, 남현희, 김종민을 뽑았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총 7일간 커뮤니티 포털사이트 디시인사이드(대표 김유식)가 '사기를 맞아도 이상하지 않을 스타는?'으로 투표를 한 결과 기안84가 1위에 올랐다. 

총 투표수 11,310표 중 2,115(19%)표로 1위에 오른 기안84는 순수하고 예측할 수 없는 그만의 매력으로 각종 예능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 일주' 인도 여행에서 흥정 없이 물품을 구매하다 바가지를 쓰거나 기념품 강매를 당하는 등 인도에서 호구로 등극해 눈길을 끌었다.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스틸컷


2위는 1,788(16%)표로 남현희가 차지했다. 재벌 3세 출신과의 재혼 발표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남현희는 발표 이후 약혼자인 전청조에 대해 사기 전과 및 성별 의혹이 제기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남현희는 최근 전청조의 26억 사기 혐의에 대한 공범으로 입건됐으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3위는 1,220(11%)표로 김종민이 선정됐다. 그룹 '코요태'의 멤버이자 예능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김종민은 예능계에서 대표적인 '바보' 캐릭터로 유명하다. 최근 방송에서 재산 500억 루머에 대해 해명한 김종민은 과거에 사기를 많이 당했다며 최근 다시 돈을 모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 이승기, 김광규, 박수홍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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