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서준, 박민영 주연작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필리핀에서 리메이크된다.
아시아 최대 범지역 OTT 플랙폼 Viu(뷰)는 23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영제 : What's Wrong with Secretary Kim) 리메이크를 필리핀 최대 미디어 기업 ABS-CBN과 협력해 2024년 선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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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OTT 플랫폼 뷰는 내년 '김비서가 왜 그럴까' 필리핀 리메이크 버전을 현지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진=뷰 제공 |
ABS-CBN은 앞서 한국 드라마 '악의 꽃'을 Viu와 파트너십을 통해 리메이크한 바 있다.
2018년 tvN에서 방영된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완벽하지만 자기애로 점철된 부회장(박서준 분)과 그를 완벽하게 보좌해온 비서(박민영 분)의 퇴사밀당 로맨스다. 당시 9%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원작의 고유한 매력과 본질을 그대로 살리면서 서사와 캐릭터 등을 문화적으로 각색해 필리핀 현지에 선보인다.
한편, Viu는 지난해 '재벌집 막내아들', 올해 '모범택시2' 등 한국 인기 콘텐트를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해외 16개국에 선보이고 있는 홍콩 PCCW 범지역 OTT 플랫폼이다. 현재 '7인의 탈출', '오늘도 사랑스럽개', '혼례대첩' 등을 서비스 중이다. 또한 한국 드라마 'W'의 말레이시아 버전을 제작, 이달 말 공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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