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이 높거나 하수관로 유지·관리가 잘 되는 등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가 우수한 지자체 2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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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
환경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해 부천시, 사천시, 가평군, 영동군 등 4곳을 그룹별 최우수 기관으로, 김해시, 광주시, 김천시, 군포시, 고창군, 의성군, 보은군, 계룡시 등 8곳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유역(지방)환경청 선정 우수기관인 남양주시, 의령군, 증평군, 장성군, 제천시, 영덕군, 진안군 등 7곳은 특별상을, 3년 연속 평가점수가 향상된 수원시, 안성시, 남원군, 산청군 등 4곳은 발전상을 각각 받는다.
환경부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관리 기관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공공하수도 서비스 질을 향상하고자 2001년부터 매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이번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6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능력 △하수관로 유지·관리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 38개 항목에 대해 유역(지방)환경청에서 1차로 평가했고, 1차 평가 우수기관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우수기관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우수 지자체 23곳은 오는 30일 제주 부영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리는 '2023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환경부 장관상 등을 받는다. 이 자리에서는 하수도 관리 대표 우수사례도 공유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번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 결과를 환경부 홈페이지에 30일 공개될 예정이며, 실태평가 시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에 통보해 조치토록 하고,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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