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서동영 기자]HJ중공업 건설부문이 고금리 장기화, 공사비 상승 등 올해 국내 건설 경기 침체에도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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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중공업 아파트 브랜드 해모로 BI./사진=HJ중공업 |
28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올해 정비사업 수주액은 7건 총 6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수주액이 약 30% 증가했다. 최근 우려되고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이 전무해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HJ중공업은 연초부터 소규모 재건축 및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보였다. 상반기에 △포항 대잠동 행복아파트2단지 재건축사업 △부산 연산동 1291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천 역곡동 46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제주 노형세기1차 재건축사업 등을 수주했다.
하반기에도 △대구 아진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부산 구서4구역 재건축정비사업 △대전 삼성동 재개발 정비사업 등을 추가로 따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한 재개발, 재건축 주택사업에 전략적으로 집중했다"며 "향후 회사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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