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결혼식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7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2부 결혼식 비공개 영상이 게재됐다. 

   
▲ 7일 박수홍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 결혼식 비하인드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영상 속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방송인 붐 사회 하에 동시 입장했다. 수많은 하객들이 박수와 환호로 두 사람을 맞이했다. 축가와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지는 동안 두 사람의 표정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박수홍은 "4000개가 넘는 제 전화번호부 중 지금 남아있는 번호는 150여개"라면서 "여러분 앞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게 돼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사람(김다예)과 함께 해 더 아름다운 밤"이라면서 "여러분이 증인 된 만큼 앞으로 잘 살아서 저처럼 힘든 과정에 있는 분들에게 메시지가 될 수 있는 예쁜 가정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다예는 "제가 옆에서 (박수홍을) 잘 지키고 위로하겠다. 응원도 하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수홍은 친형 부부와 법적 분쟁 중이다. 검찰은 박수홍 친형 부부가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약 10년간 연예 기획사를 운영하면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을 약 62억 원 이상 횡령했다고 봤다. 박수홍 친형 부부는 검찰 공소 내용에 대해 일부 인정하면서도 허위 직원 급여 등 일부 횡령 혐의는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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