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장민호가 데뷔 첫 북미 투어에 돌입했다.

2일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장민호는 지난 달 28일과 3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댈러스에서 각각 북미투어 '글로리어스 라이프 인 유에스에이(Glorious Life in USA)'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 지난 달 28일과 3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댈러스에서 각각 북미투어 '글로리어스 라이프 인 유에스에이'를 개최한 장민호. /사진=호엔터 제공


이날 장민호는 '풍악을 울려라!', '댄싱퀸'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쑥대머리', '상사화' 무대를 선보였다. 

장민호는 사모곡 '소원'과 자작곡 '내 이름 아시죠', '휘리릭'을 잇달아 열창하며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댄스 메들리 시간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2'의 타이틀곡 '그때 우린 젊었다'부터 '사랑해 누나', '대박 날 테다',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등을 선곡해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관객들의 열기는 앙코르 곡 '붉은노을', '그대에게' 무대까지 이어졌다.

뉴욕 공연 당일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장민호의 북미 투어를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되기도 했다. 모든 공연장에는 이벤트 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장민호는 2일 애틀랜타, 4일 로스앤젤레스(LA)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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