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범용 인공지능(AGI)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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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사진=롯데건설 |
이날 협약식은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과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활용한 기술 지원과 더불어 오토데스크코리아와 BIM(건물정보모델링)을 기반으로 설계 자동화 AI 기술 발굴, PwC컨설팅과 건설분야 AI 트렌드에 대한 자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과 롯데정보통신은 파트너사들과 상호 협력해 건설분야 AI 과제의 전략적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건설분야 AGI 기술 도입을 단계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은 “이번 협약은 롯데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아 사업 혁신 가속화를 위해 체결됐다”며 “건설분야 주요 파트너사와 상호협력으로 미래사업 혁신을 계속해서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AI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발맞춰 신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연구개발(R&D) 조직과 사업본부 인력으로 구성된 AI 전담조직 ‘AGI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해 지난달 AGI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로드맵을 설계했다. ‘AGI Driven Construction Company’라는 비전 아래 본원적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와 일하는 방식의 차원적 변화를 목표로 AI 중심 건설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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