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인신협) 회장은 5일 오전 'AI, 배척할 적인가 협업할 동지인가'를 주제로 열린 조찬 포럼에서 "이미 우리 산업은 AI(인공지능)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며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디어 매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짚어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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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의춘 인터넷신문협회장이 5일 열린 정기 조찬 포럼에서 환영사를 건네고 있다./사진=김상문 기자 |
이 회장은 "최근 뉴욕타임스가 오픈AI를 상대로 수 조 원의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하는 등 AI 관련 현안들이 세계적으로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 언론 3단체인 인터넷신문협회, 신문협회, 방송협회와 만든 협의체에서도 미디어 산업 문제 그리고 저작권법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언론 3단체는 AI시대 언론의 저작권 보호와 합리적 상생모델 창출을 가장 우선순위로 설정하고 있기도 하다"며 "이 뿐만 아니라 제휴평가위원회 체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포스트 포털 시대를 대비해 포털의 불공정 약관에 대한 시정 조치를 요구하기도 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를 빌어 AI시대에 언론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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