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2' 출신 가수 은가은이 대세 행보를 이어간다. 

은가은은 최근 KBS 2라디오 해피FM에 새롭게 편성된 트로트 음악프로그램 '은가은의 빛나는 트로트' DJ로 발탁됐다. 은가은은 매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청취자들과 소통에 나선다. 

   
▲ 가수 은가은. /사진=소속사 제공


은가은은 "처음 서울에 올라와 KBS방송국 앞에서 '여기에 매일 출근한다. 두고 봐'라고 다짐을 했었다. 시간이 흘러 제 자신과 했던 약속이 영화처럼 현실이 됐다. 매일 2시 청취자분들의 지루한 시간이 즐거운 시간이 되게끔 함께 울고 웃으며 공감할 수 있는 좋은 DJ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 출연자 가운데 지상파 라디오 고정 DJ 자리에 입성한 첫 사례다. 

앞서 은가은은 MBC ON ‘트롯챔피언’, TV조선 '한풀이 노래방’, ‘미스터트롯2’ 팬미팅 등에 MC로 나서 진행 실력을 입증했다. BTN 라디오 '은가은의 티키타카' DJ로 활약하기도 했다. 

   
▲ 가수 은가은. /사진=소속사 제공


광고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은가은은 최근 한 골프 브랜드의 전속 모델로 발탁됐다. 

그는 또 김해시 동아시아문화도시와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새생명 장기기증 운동본부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 중이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 연달아 출연하며 보컬리스트로서 입지도 넓히고 있다. 

한편, 은가은은 다음 달 신곡 '귀인'으로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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