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GC녹십자웰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주'의 고용량 IV용법(정맥주사) 추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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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GC녹십자 홈페이지 캡처 |
이번에 승인을 받은 임상 3상은 만성 간질환 환자에게 라이넥주 정맥주사의 고용량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으로, 연세대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해 국내 18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된다. 라이넥주는 이전에 진행된 2a상 임상시험을 통해 정맥주사의 용법 및 용량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
라이넥주 정맥주사 용법 추가에 대한 필요성과 환자에 따라 적용 용량에 대한 다양성은 임상의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요구돼 왔다.
GC녹십자웰빙은 본 임상결과를 통해 라이넥의 고용량 정맥주사 안전성과 현재 허가사항(1회 2mL)보다 고용량 투여의 유효성을 입증하여 적용 가능한 범위의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재원 GC녹십자웰빙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에 진행되는 3상 임상시험을 통해 라이넥주의 IV주사를 통한 만성간질환 치료효과를 대규모로 확인해 용법 및 고용량추가에 대한 국내 품목허가 및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넥주는 만성 간질환에서의 간기능 개선으로 허가된 인태반가수분해물 주사제다. 2005년부터 누적판매량 8000만 도즈를 초과해 이미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이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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