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장민호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렸다.
10일 방송되는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장민호가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머니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다.
장민호는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어버이날 선물로 갖고 싶은 것은 없는지, 드시고 싶은 음식은 없는지 물었다. 장민호 어머니는 "너희 아버지 살아 계셨을 때 끓여 준 된장찌개가 먹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에 장민호 역시 "정말 맛있게 잘 끓여 주셨는데"라며 생각에 잠겼다. 장민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가족을 위해 종종 된장찌개를 끓여 주셨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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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편스토랑' |
장민호는 "아버지께서 2011년에 돌아가셨다. 벌써 14주기다. 제가 음악을 하는 것에 엄청 힘이 되어 주신 분이다. 그런데 트로트 앨범이 나오던 해에, 앨범이 나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매해 5월이 되면 아버지가 늘 그립다"라고 덧붙였다. 또 장민호는 "지금 살아 계셨다면"이라며 아버지와 함께 할 수 없는 안타까움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겼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장민호의 진심에 '편스토랑' 식구들도 가슴이 먹먹한 듯 함께 고개를 떨궜다. 특히 장민호는 납골당에 가면 꼭 아버지께 아들로서 하는 말이 있다고 했고, 이를 들은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과연 장민호가 아버지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까.
이와 함께 장민호가 몇 십 년 만에 기억을 더듬어 만든 아버지표 된장찌개 레시피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장민호는 아버지표 된장찌개의 맛을 재현할 수 있을까. 아버지를 향한 가슴 찡한 그리움은 오늘(10일) 저녁 8시 30분 '편스토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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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편스토랑' |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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