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 개최…정동환·아일·아우라·강화성·이훈도 출연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이 내달 1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Mellow Kitchen with Friend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그와 음악적으로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절친들’과 함께 꾸미는 공연이다. ‘비투비’의 보컬 임현식, ‘멜로망스’의 피아니스트 정동환, ‘소란’의 보컬 고영배, ‘호피폴라’의 보컬 아일, 보컬·인플루언서 아우라, 작곡가·프로듀서 강화성, 왼손피아니스트 이훈이 무대에 선다.

   
▲ 재즈 팝 색소포니스트 멜로우 키친이 내달 1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Mellow Kitchen with Friends)’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툴뮤직 제공

멜로우 키친은 1부에서 그동안 ‘먼스리 멜로우 키친(Monthly Mellow Kitchen)’를 통해 발매한 주요 음원과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클래식, 가요, 팝을 편곡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2부는 멜로우키친과 평소 각별한 인연을 쌓아온 스페셜 게스트들과 함께 꾸미는 무대다. 2012년 데뷔한 6인조 그룹 ‘비투비’(서은광·이민혁·이창섭·임현식·프니엘·육성재)의 멤버 임현식과 작곡가·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멜로망스’(김민석·정동환)의 정동환이 출연한다.

솔로와 완전체로 병행 활동하는 임현식은 최근 6곡 모두를 직접 작사·작곡한 새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를 발매했다.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채롭게 넘나드는 얼터너티브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달콤 보이스를 앞세워 고막남친으로 등극한 듀오 ‘멜로망스’는 얼마 전 90년대의 명곡 ‘사랑과 우정 사이’를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밴드 ‘소란’(이태욱·고영배·서면호·편우일)의 멤버 고영배도 나온다. 그는 작사·작곡은 물론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성의 보컬로도 유명하다. 소규모 클럽뿐만 아니다 대규모 페스티벌의 영입 1순위 가수다.

JTBC ‘슈퍼밴드’의 첫 우승팀 ‘호피폴라’(홍진호·아일·하현상·김영소)의 아일은 지난 연말 단독 콘서트 3회차를 모두 매진시키는 등 청량한 소년 보이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와 해외 각지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 아우라는 시청자 2억명에 이르는 인도 최고의 리어리티쇼에 합류하는 등 한류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한 윤종신·성시경·나얼·브라운아이드소울 등 국내 최고의 남자 보컬리스트들과 작업한 강화성 작곡가·편곡가와 뇌졸중을 극복한 감동의 왼손 피아니스트 이훈이 게스트로 함께해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멜로우 키친은 2019년 JTBC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대중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국내 색소포니스트 최초로 2020년 롯데콘서트홀 기획 초청공연 ‘엘 토요 콘서트’에 출연하며 최정상 연주자의 입지를 다졌다. 평소 돈독한 사이인 동료 뮤지션 정엽, 홍이삭, 케빈오, 노민우, 아일이 게스트로 함께한 ‘Hello Kitchen!’ ‘2019 Mellow Winter Concert’ ‘Together’ ‘Mellow Kitchen Day’ 등의 단독 콘서트로 다수의 연주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매월 한 곡의 음원을 발매하는 ‘Monthly Mellow Kitchen’을 통해 작곡·편곡과 프로듀싱에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멜로우키친 위드 프렌즈’ 콘서트 입장권은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멜로우 키친 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멜키스 선예매 오픈은 20일 오후 7시, 일반예매 오픈은 22일 오후 7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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