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견희 기자]오스템임플란트가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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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석기 오스템임플란트 특허실 이사가 지난 21일 열린 제59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오스템임플란트 |
23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차세대 치과 기술인 디지털덴트스트리에서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R&D(연구·개발)와 특허 출원 등 국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허 출원 분야는 △임플란트 △재료/교정 △의료 장비 △IT(빅데이터, 인공지능(AI), CAD) 등 치과와 연관된 전반적인 영역이다. 특히 지난해 IT 특허 출원 비중 중 인공지능 관련 특허는 전체 60%로 치과 재료 및 기기 성능 제고는 물론 디지털 접목을 통한 디지털덴티스트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덴티스트리란 치과의 워크플로우를 디지털화해 신속·정확·편리성을 강조하는 치과 디지털 전환 기술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년까지 국내 기준 특허 출원 1100여건, 등록 700여건 등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120여건의 치과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는 국내 덴탈 기업 중 최다 특허 출원 기록이다.
글로벌 치과계 지식재산권 확보를 통한 영향력 확대를 위해 미국, 유럽,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지난해 100여건의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신기술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에 집중한다는 오스템임플란트의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실제로 임직원들의 국내외 특허출원과 특허활동 기여도를 평가해 다양한 보상을 하는 직무발명보상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특허 발명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발명왕 행사도 개최해 혁신과 도전을 증진하는 연구개발에 전사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여기에 지식재산권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구축해 업무 효율성을 증대하는 것은 물론 특허전담부서도 운영 중이다.
연구 조직 역시 글로벌 치과 기업 중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체 매출액의 11%를 R&D 비용으로 재투자하는 등 신기술 개발 및 사업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문석기 오스템임플란트 특허실 이사는 "당사는 다가오는 디지털 시대에 대표적인 치과계 토털 프로바이더(Total Provider)로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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