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 반도체 업체 엔디비아의 HBM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4일 "현재 다수의 업체와 긴밀하게 협력 하며 지속적으로 기술과 성능을 테스트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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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을 위한 테스트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퇴근 미국 반도체 업체 엔디비아의 HBM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 /사진=미디어펜 |
로이터는 이날 익명의 소식통 발언을 인용해 삼성전자 고대역폭 메모리의 발열과 전력 소비 등이 문제가 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로이터에 "고대역폭 메모리는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화 과정이 필요하다"면서 "고객사와 긴밀히 협력해 제품 최적화를 진행 중"이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엔비디아는 아직 이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삼성전자는 이날 다시 한번 입장문을 통해 "또한 HBM의 품질과 성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며 "모든 제품에 대해 지속적인 품질 개선과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부에서 제기하는 특정 시점에서의 테스트 관련 보도는 당사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훼손할 수 있으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미디어펜=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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