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연경이 천하의 박명수를 잡는 '식빵 언니'의 모습을 드러낸다.
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박명수는 김연경의 라디오 게스트 섭외를 성사시키기 위해 두 발 벗고 나선다.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서로의 천적을 연상시키는 티키타카를 폭발시키며 보는 이의 배꼽을 저격한다. 김연경과는 팬과 스타의 관계라고 밝힌 박명수는 함께 방송했던 이력을 어필하며 김연경과의 특별한 인연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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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제공 |
하지만 박명수가 “우리 친하잖아요?”라고 하자 김연경은 “안 친하죠. 저희가 친하지는 않죠”라고 단칼에 답변해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한다. “(김연경을 섭외할테니) 나만 믿어”라는 호언장담이 무색하게 발등에 불이 떨어진 박명수는 김연경과 거리를 좁히기 위해 옛 추억을 소환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가 김연경에게 국가대표 은퇴식 참석을 제안 받는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김연경은 “제 은퇴식에서 디제잉을 해주실 수 있냐? 인사나 토크도 안 하셔도 되고 디제잉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한다. 그러자 박명수는 “8월까지 30% 할인해드리고 있다”며 출연료 협상에 나선다.
한편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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