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누구나 가지고 있는 감정들을 캐릭터로 표현해 전 세계인의 공감을 사며 사랑받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가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사이드 아웃2'는 이날 오전 11시 40분 누적 관객 수 1,028,363명을 동원하며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에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의 낯선 감정들이 새롭게 등장하면서 평화롭던 일상이 깨지고 다시 시작된 위기와 모험을 다룬 작품.

9년 만에 돌아온 '인사이드 아웃'의 속편이다. 사춘기에 접어든 라일리에게 새로운 감정들이 찾아온다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전편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선보여 호평을 얻고 있다. 


   
▲ 사진=영화 '인사이드 아웃2' 메인 포스터


'인사이드 아웃2'는 2024년 개봉 외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올해 외화 중 최단 기간 100만 돌파 기록(9일)을 가지고 있던 '웡카'에 비해 5일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이는 전작인 '인사이드 아웃'(2015)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7일, 국내 픽사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11일보다 빠른 기록으로 2024년 극장가를 견인할 흥행작임을 입증했다.
  
'인사이드 아웃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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