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나는 솔로' 21기가 '대혼돈 로맨스'에 빠진다.

24일 방송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도 혀를 내두른 '솔로나라 21번지'의 알쏭달쏭한 러브라인이 공개된다.

이날 '솔로나라 21번지'는 4일째를 맞았음에도 좀처럼 좁혀지지 않는 커플 윤곽으로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나는 솔로' 역사상 가장 활발한 대화 릴레이를 보여줬음에도, 정작 '마음의 패'는 까지 않는 21기의 모습에 3MC조차 답답함을 호소하는 것.

실제로 한 솔로남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한 솔로녀와 대화를 나누더니, 갑자기 달라진 마음을 드러낸다. 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도 모르게 '이 사람한테 끌리네'라는 생각이 그때 마음속으로 확 들어왔다"고 털어놓는다. 반면, 다른 솔로남은 한 솔로녀와의 길고 긴 대화에도 "마음에 대한 확정이나 정해진 게 없다"면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인다. 솔로남들의 알 수 없는 속내에 송해나는 "엥? 이해가 안 되네?"라며 고개를 갸우뚱한다.


   
▲ 사진=SBS Plus, ENA '나는 솔로'


속출하는 알맹이 빠진 대화 속, '솔로나라 21번지'의 러브라인은 점점 더 미궁에 빠진다. 이이경은 "대화는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은데 뾰족한 수가 없다. 4일 차 때까지 (러브라인이) 두루뭉술한 기수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다"고 답답해한다. 데프콘 역시 "역대 최고의 '간잽이' 기수다!"라며 혀를 내두른다. 3MC를 '혼돈의 카오스'에 빠뜨린 21기의 4일 차 로맨스에 궁금증이 쏠린다.

'솔로나라 21번지'의 대환장 러브라인은 내일(24일) 밤 10시 30분 '나는 솔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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