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또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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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증가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추가 인상한다./사진=김상문 기자 |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7일부터 주택담보·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최대 0.3%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세부적으로 일반 주담대 금리는 0.3%p, 갈아타기(대환) 서비스를 통한 주담대 금리(금융채 5년물 기준)는 0.09%p 인상된다. 전세자금대출 금리 역시 보증기간과 지표금리에 따라 0.1∼0.3%p 인상할 계획이다.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달 15일과 22일 은행채 3년·5년물 기준 금리를 0.05%p씩 올렸고, 29일에도 주담대 금리를 최대 0.3%p 인상한 바 있다. 이번 금리 조정을 포함하면 약 20일 만에 네 차례나 대출 금리가 오르는 셈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변동성에 대응하고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추가 조정"이라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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