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안성훈과 박지현이 학창 시절 인기를 뽐냈다.

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방과 후 특별활동' 특집으로 꾸며진다. '미스터로또' 멤버들은 지루한 학교생활에 한 줄기 빛이 되어 준 동아리, 밴드부와 축구부로 나뉘어 박빙의 노래 대결에 나선다. 밴드부 부장으로는 정동하가, 축구부 부장으로는 알리가 출격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두 동아리를 이끈다.

'미스터로또' 킹카 양대산맥 진(眞) 안성훈과 선(善) 박지현이 처음으로 맞붙는다. 진과 선의 역대급 빅매치에 현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오른 가운데, 노래 대결에 앞서 두 사람은 학창 시절 인기 배틀에 나선다. 


   
▲ 사진=TV CHOSUN '미스터로또'


먼저, 안성훈은 "학교 다닐 때 쉬는 시간만 되면 팬레터를 붙인 우유를 초콜릿 맛, 바나나 맛, 종류별로 받았다"고 밝혀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이어 안성훈은 "메신저에도 접속하면 쪽지가 마구 쏟아져 있었다"라고 야심 차게 고백해 눈길을 끈다. 


   
▲ 사진=TV CHOSUN '미스터로또'


'미스터로또' 비주얼 대장 박지현의 학창 시절 인기 역시 만만치 않았다고. 박지현은 "소개팅 요청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다. 나를 소개해달라는 여자들이 많았다"라는 넘사벽 인기남 과거를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두 사람은 듀엣 대결에서도 또 한 번 맞붙는다. 안성훈X진욱과 박지현X김용필이 2:2 듀엣 대결에 나선 것. 그런 와중에, 안성훈과 진욱은 무대 도중 뜀틀(?) 파격 퍼포먼스를 선보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미스터로또'는 오늘(9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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