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보라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청소년 고민 나눔 플랫폼 ‘힐링톡톡’의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수료식 및 4기 발대식을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22일과 23일 양일 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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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 22일과 23일 양일 간 삼성생명휴먼센터에서 ‘힐링톡톡’ 대학생 서포터즈 3기 수료식 및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
생명보험재단이 운영하는 ‘힐링톡톡’에서는 청소년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통해 대학생 서포터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친근한 선배와 고민을 나누는 것을 선호하는 청소년들에게 큰 관심을 얻으며 현재까지 2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이용했으며, 대학생 멘토링은 약 3378건 진행됐다. 힐링톡톡 서포터즈는 메타버스 상에서 7마리 곰돌이 아바타인 ‘마음키우곰즈’의 모습으로 멘토링 등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총 37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힐링톡톡 서포터즈 3기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동안 활동했으며, 멘토로서 고민 상담 및 생명존중, 마음건강 관련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다음달부터 활동 예정인 4기 서포터즈에도 52명이 선발됐으며, 6개월간 청소년 정서 지원 및 멘토링 등 마음건강 지키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 및 멘토링 우수사례 발표와 우수 서포터즈 시상 등이 진행됐으며, 멘토링 봉사활동에 대한 경험과 느낀 점을 서로 나누며 회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후 발대식에서는 임명장 수여식 및 선서식과 함께 서포터즈 활동에 필요한 매뉴얼 교육, 제페토 조작 및 활용법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팀 활동이 진행됐다.
김정석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청소년기에는 부모님이나 어른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울 수 있고 때로는 또래의 언니 오빠, 형 누나가 청소년기 학생들에게 더 필요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며 “운영 2년차에 21만여 명 이용이라는 수치로 증명해 낸 만큼 앞으로도 힐링톡톡이 많은 청소년들에게 큰 힘이 돼줄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에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18개의 생명보험회사들이 협력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생명보험이 지향하는 생명존중 정신을 바탕으로 선도적인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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