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섬세한 연출과 압도적인 열연으로 개봉 전부터 주목받고 있는 영화 '보통의 가족'이 '완벽한 가족' 스틸을 공개했다.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이번에 공개된 '완벽한 가족' 스틸은 자신의 아이가 충격적인 사건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마주하기 전, 재완(설경구), 재규(장동건), 연경(김희애), 지수(수현)의 화목했던 모습을 담았다. 

재완과 재규가 서로 대화를 나누고 있는 스틸은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느 평범한 형제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서로를 향한 신뢰가 느껴지는 재완과 지수, 재규와 연경, 두 부부의 눈빛은 각자의 신념이 부딪히기 전 완벽했던 한 가정의 순간을 느끼게 한다.


   
▲ 사진=영화 '보통의 가족' 스틸컷


두 부부와 사건의 발단이 되는 아이들까지 함께 모여 찍은 가족사진은 가장 완벽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뿜어냄과 동시에 묘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형제와 부부의 평화로운 관계는 앞으로 벌어질 충격적인 사건으로 인해 서서히 무너지는 가족의 모습과 대비를 이루며 예측 불허한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10월 극장가 최고의 문제작이자 화제작으로 등극할 '보통의 가족'은 10월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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