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한국공연예술원(이사장 양혜숙)은 20일 ‘양혜숙 한극(韓劇)상’을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극’은 한국의 가(歌)·무(舞)·악(樂) 등 전통문화를 현대화한 공연예술을 총칭하는 개념으로 양 이사장이 1996년 한국공연예술원을 설립하며 주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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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공연예술원(이사장 양혜숙)은 20일 ‘양혜숙 한극(韓劇)상’을 제정했다고 발표했다. 양 이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과와 독일 튀빙겐 대학 철학부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독문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했다. 또 연극학자로서 전통예술을 현대화하고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사진=한국공연예술원 제공 |
양 이사장은 서울대 독어독문과와 독일 튀빙겐 대학 철학부를 졸업한 뒤 이화여대 독문과 교수로 30년간 재직했다. 또 연극학자로서 전통예술을 현대화하고 세계화하는 데 앞장서 왔다.
자신의 이름을 딴 시상제도 제정과 관련 양 이사장은 "K컬처가 세계 각국에서 극찬을 받는 것처럼 전통예술에 뿌리를 둔 한극도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1회 ‘양혜숙 한극상’은 한극 대상, 작가상, 공로상, 예술인상, 후원인상 등 5개 부문으로 수여된다. 후보 추천 및 접수는 '양혜숙 한극상'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은 10월15일이다. 시상식은 11월 15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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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한극상 포스터. /자료=한국공연예술원 제공 |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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