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오는 24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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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으로 손꼽히는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가 오는 24일 발표된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한국거래소는 오는 24일 오후 기업가치 우수기업으로 구성된 '코리아 밸류업 지수'의 구성종목과 선정 기준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최근 정부와 금융당국은 한국 증시의 고질적인 저평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연초 이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기업의 목표와 주주환원 계획을 투명하게 밝혀 투자자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투자할 수 있게끔 하겠다는 취지다.
밸류업 지수는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이 벤치마크로 활용하거나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에 활용돼 구성 종목들에 자금이 유입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이달 중 출시하고 연내 지수와 연계된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내놓겠다고 밝혀왔다.
업계는 이번에 공개되는 밸류업지수가 TR(Total Return·총수익지수)과 PR(Price Return·주가수익지수) 두 가지 유형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TR형은 주가수익율 반영과 더불어 현금배당 발생시 포트폴리오에 재투자를 가정해 산출하는 방식이며, PR형은 주가수익율만을 반영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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