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원어스 멤버 시온이 뮤직 웹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됐다.

소속사 RBW는 3일 "시온이 오는 4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M2를 통해 첫 공개되는 웹드라마 'UUU'에 성훈 역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 사진=CJ ENM 웹드라마 'UUU' 제공


'UUU'는 같은 고등학교 밴드 동아리원이었던 '원수 지간' 성훈(시온 분)과 은태(최병찬 분)가 4년 후 수취인 불명의 택배를 받고 영혼이 뒤바뀐 채 과거로 타임리프 하고, 다시 고등학생이 된 이들이 옛 친구 도아(최유진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뮤직 웹드라마다.

극 중 성훈은 천재적 연주 실력을 갖춘 기타 천재다. 겉은 시크하지만, 속은 유리멘탈인 이른바 '겉바속촉' 캐릭터다. 고등학생 시절 왜소한 탓에 친구들의 놀림을 받던 성훈은 기타에 몰입하게 되고, 어느새 국적/시대별 기타리스트를 꿰뚫을 정도로 매니악한 '록 덕후'가 된다. 시온은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성훈의 입체적인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시온은 지난 2019년 원어스로 데뷔, 탁월한 라이브 퍼포먼스는 물론 특유의 콘셉추얼한 매력과 무대 장악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수려한 비주얼의 시온은 꾸준한 음악 활동에 이어 연기에도 도전하며 활동 반경을 확장,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온이 출연하는 뮤직 웹드라마 'UUU'는 오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 M2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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