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이 한층 깊어진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6일 쿠팡플레이 측에 따르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현재 쿠팡플레이 인기작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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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
이 작품은 운명 같던 사랑이 끝나고, 모든 것을 잊은 여자 ‘홍’과 후회로 가득한 남자 ‘준고’의 사랑 후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드라마다.
최근 공개된 3화는 한층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화에서는 민준(홍종현 분)과 칸나(나카무라 안)의 등장으로 얽히고설킨 네 사람의 모습이 한층 더 깊어진 감성을 선사했다는 평이 나왔다. 이와 함께 역대급 명대사들이 쏟아졌다.
이번 회차에서는 과거 홍(이세영 분)과 준고(사카구치 켄타로 분)가 이별을 맞이하게 된 이야기가 그려졌다. 홍, 준고와 민준, 칸나가 바라는 사랑이 각자의 시선으로 그려져 안타까움과 설렘을 동시에 전했다.
홍과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준고가 오해를 풀고 싶어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졌다. 냉정하게 마음을 닫고 돌아섰지만 사실은 아직도 준고를 떠나보내지 못한 스스로를 깨달으며 눈물 짓는 홍과 흔들리는 홍의 마음을 애써 모른 척하며 그 옆을 한결같이 지키는 민준의 순애보적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준고의 마음을 돌리려고 그의 앞에 다시 나타난 칸나 역시 단호한 준고의 감정과 마주쳤다.
역대급 명대사에 대한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어딘가에 몰두하지 않으면 내 자신을 파괴해 버릴 것만 같은 두려움에 시달렸다”는 홍의 독백은 힘겨운 이별의 아픔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며 팬들을 울렸다. “감정은 변하는 거래. 변하면서 사는 거야, 우린.”이라며 홍을 향한 민준의 대사는 그의 바람을 빗대어 표현하는 듯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쿠팡플레이에서 1화씩 공개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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