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 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 개별 시행…업무 역량·전문성 강화
[미디어펜=김준희 기자]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전 현장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 현장안전진단컨설팅 업체 한경S&C 복훈 대표가 보건직무교육을 진행 중이다./사진=반도건설


반도건설은 현장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보건관리자에 대한 직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지속해왔다. 올해부터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각각의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초로 개별 진행한다.

현장 안전보건 관리 업무 중 안전관리자 영역은 떨어짐, 맞음, 넘어짐, 끼임과 같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해 위험 유형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보건관리자 역시 안전관리자 영역에 함께 협조하는 동시에 건설 근로자 현장 작업 투입 전 난청이나 근골격계 질환 유무 및 정도를 파악해 보건상 이상에 따라 발생 가능한 사고 가능성을 차단한다.

또 환절기 유행하는 식중독 발생 위험이나 온열질환에 의한 근로자 건강 이상을 예방하고 유사 시 즉각적인 긴급 조치 등 현장 안전보건 업무를 상호 보완하며 처리한다.

반도건설은 올해를 시작으로 현장 공정별 위험요인 발굴 및 주요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보건관리자 대상 실질적 대응 능력 함양 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직무교육은 본사 안전보건팀을 비롯해 해당 직무에 대한 투명성 확보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외부 강사가 초빙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정별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항시 상존하고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및 보건 업무 능력을 철저히 갖추는 것은 현장 근로자 복지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현장 실무자 역량 강화를 통해 능동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매년 초 본사와 전 현장에 걸쳐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을 선포하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 및 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9년부터 6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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