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한국IR대상에서 기업부문 대상 수상
[미디어펜=김견희 기자]LG전자는 17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4 한국IR대상 행사에서 대상(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LG전자가 한국IR협의회 주관 '2024 한국IR대상'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융위원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17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LG전자 김창태 CFO(사진 오른쪽)가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이날 시상식에는 김창태 LG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가 참석했다. LG전자는 가전 등 주력사업을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로 변화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진하는 중·장기 전략방향 '2030 미래비전'을 투자자 소통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특히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일관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창태 CFO는 "2030 미래비전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기반으로 미래 지향적 사업구조 변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지속하며 투자자 신뢰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올해 초 △배당성향 상향 △연간 최소배당액 설정 △반기배당 실시 등 주주가치 제고 차원의 3개년 신규 배당정책을 발표하는가 하면 지난 8월에는 1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처음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참여 예고공시를 진행하는 등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행보를 꾸준하게 이어가는 중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해 7월 2030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주주총회, 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인베스터 포럼(Investor Forum) 등 주요 IR 행사마다 CEO, CFO 등 최고경영진이 직접 나서 시장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IR대상은 한국거래소 산하 한국IR협의회가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효과적인 IR활동을 통해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시상한다. 애널리스트, 기관투자자 등의 추천을 받은 기업 및 개인을 대상으로 전문 평가단 및 선정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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