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배석한 면담 형식에 한동훈 "배석 유무 중요하지 않아"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21일 만남을 가진다. 다만 이들의 만남은 당초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요구한 독대가 아닌 면담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대통령실은 18일 언론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주 월요일인 21일 오후 4시 30분에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 대표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면담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배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 2024.9.19/사진=연합뉴스


이에 대해 박정하 당대표비서실장은 한 대표가 "변화와 쇄신 필요성, 그리고 민생현안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정부와 여당을 대표해 국정을 논의하는 자리니 배석 유무는 중요하지 않다"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에서는 최근 정치권의 주목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의 리스크 문제에 대한 해법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