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여야 대표 회담 제안에 韓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야대표 회담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의 만남이 결정된 것은 지난 9월 1일 양자회담 이후 50일 만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 대표의 면담을 언급하면서 "오늘 면담을 잘 하시고 기회가 되면 야당 대표와도 한 번 만나기를 기대한다"라며 회담을 제안했다.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월 1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회담을 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에 박정하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이 대표의 제안 3시간 만에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표가 한 대표에게 회담을 제의했고 한 대표도 민생 정치를 위해 흔쾌히 응하기로 했다"라며 한 대표가 화답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박 비서실장은 "구체적 일정은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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