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초아와 만난 권민아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입을 열었다.
AOA 출신 배우 권민아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 소장하려고 했는데 나도 그냥 풉니다"라는 글과 함께 초아와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물이 주목받으며 일부 네티즌이 권민아와 관련한 논란을 언급하자 권민아는 해명에 나섰다.
그는 "10년간 힘든 시간을 참아왔고, 한 번쯤은 미친 듯이 욕하고 싶었다"며 "도가 지나쳤고 생각이 짧았다"고 지민과의 갈등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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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OA 출신 배우 권민아 SNS |
또 남자친구 양다리 의혹과 호텔 흡연 사건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권민아는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와 정리됐다고 믿고 만났지만, 나중에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남자친구의 말을 신뢰한 제게도 책임이 있다"고 사과했다.
호텔 금연실 흡연 논란에 대해서는 "흡연 객실인 줄 알았다"며 "사진을 올린 것도 제 잘못이다. 벌금 30만원을 내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권민아는 "이제 더 이상 과거를 언급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며 "저를 싫어하는 분들도 많지만, 소수의 팬분들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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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AOA 출신 배우 권민아 SNS |
2012년 그룹 AOA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권민아는 2019년 팀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2020년 7월 AOA 시절 멤버 지민이 10여년간 자신을 괴롭혔으며, 이로 인해 수 차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지민은 팀 탈퇴를 결정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비연예인 남자친구 A씨와 열애를 밝혔으나 A씨의 양다리 의혹으로 함께 논란에 휘말렸다. 이후 권민아는 여러 의혹을 해명하고 결별 소식을 전했으며, 또다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현재 건강을 회복하고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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