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전년비 11% 늘어난 2조6153억원
[미디어펜=김견희 기자]삼성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 2조6153억 원, 영업이익 2249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20% 증가한 금액이다. 

   
▲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사진=삼성전기 제공

삼성전기는 인공지능(AI)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나 자동차 전장(전자장치)용 카메라모듈, 서버용 반도체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4분기는 연말 계절성에 따른 부품 수요 감소 등으로 일부 제품의 매출 약세가 예상되지만 인공지능(AI), 전장, 서버용 같은 고성능 제품 수요는 지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기는 앞으로도 기존 IT 위주에서 전장·산업용 등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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