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11월 둘째 주는 쟁쟁한 솔로들의 컴백이 돋보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 정동원, 신용재, 비비, 윤하 등이 컴백 주인공이다. 

   
▲ 정동원(왼쪽), 신용재. /사진=각 소속사 제공


▲ JD1 말고 정동원 

정동원은 11일 신곡 '고리'로 컴백한다.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담긴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다. 그는 지난 해 9월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1년 2개월 만에 신곡을 선보인다. 오랜만에 K-팝 부캐릭터 JD1이 아닌 정동원이 보여줄 신곡인 만큼 많은 기대가 쏠린다. 

▲ 2년 만의 컴백, 신용재 

신용재는 13일 선공개곡 '빛'을 선보인다. 다음 달 발매될 미니앨범에서는 한층 깊고 진해진 신용재의 음악적 색채와 다양한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그는 오는 12월 24~25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용재 콘서트 '빛''을 개최할 예정이다. 

   
▲ (위부터 차례대로) 윤하, 비비, 이브. /사진=각 소속사 제공


▲ 여자 솔로 파워…윤하, 비비 그리고 이브 

윤하는 데뷔 20주년을 각종 프로젝트로 촘촘히 채워가고 있다. 14일에는 정규 7집 앨범 리패키지 '그로우스 띠어리 : 파이널 에디션(GROWTH THEORY : Final Edition)'을 선보인다. 타이틀곡은 '포인트 니모'다. 윤하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번에도 '우주'의 이야기가 담겼다. 

가요계와 드라마계를 종횡무진 중인 비비는 9개월 만에 새 싱글을 발매한다. 타이틀곡 '데레(DERRE)'와 수록곡 '번 잇(BURN IT)'까지 두 곡이 담겼다. '밤양갱' 신드롬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곡인 만큼 기대가 높다. 비비 역시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을 선보인다. 

이달의 소녀 출신 이브는 키치한 매력으로 돌아온다. 두 번째 EP '아이 디드(I Did)'는 첫 EP '루프(LOOP)'와 연결된다. '루프'에서 아티스트로서 평온함을 찾아가는 여정을 선보였다면, '아이 디드'에서는 그 여정에서 마주한 감정, 내면의 이야기를 전한다. 

   
▲ BTS 진.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 드디어 돌아온 BTS 진 

BTS 진은 15일 데뷔 첫 솔로 앨범 '해피(Happy)'로 팬들과 만난다. '행복을 찾는 여정을 함께 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앨범이다. 밴드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여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는 브리티시 록 기반의 팝 록 장르다.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진은 오는 16~1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 '진 '해피' 스페셜 스테이지'를 개최한다. 

한편, 11월 둘째 주에는 NCT 드림, TIOT, 러블리즈, 빅오션, 클라씨, 에이티즈가 컴백한다. 이 가운데 러블리즈는 데뷔 10주년인 12일 신곡 '닿으면, 너'로 오랜만에 완전체 컴백을 예고했다. 이들은 4년만의 완전체 콘서트 '겨울나라의 러블리즈 4' 개최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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