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호텔서 최윤호 사장 및 파트너사 CEO 200여명 참여
[미디어펜=박재훈 기자]삼성SDI가 파트너사와 한자리에 모여 동반성장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동반성장의 의지를 다졌다.

삼성SDI는 지난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파트너사 CEO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 삼성SDI가 13일 더블트리 바이힐튼 서울 판교 호텔에서 개최한 '2024년 삼성SDI 동반성장 데이'에서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베스트 파트너사에 선정된 파트너사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삼성SDI


이날 행사는 최윤호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파트너사 우수 혁신 사례 소개, 2025년 동반성장추진 계획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품질 및 기술력 확보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 10개 사에 대한 베스트 파트너사 시상이 이어졌다. 행사장 한편에는 파트너사 우수 제품과 삼성SDI 주요 제품 라인업 등을 함께 전시해 두루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최윤호 사장은 "삼성SDI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파트너사의 혁신활동과 협력 덕분에 전고체 배터리를 비롯한 차세대 기술을 완성하고 GM과 현대차 외 다수 OEM의 수주를 확보하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었다"라며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변화와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어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2030년 글로벌 톱 티어 회사'로 함께 성장하자"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를 위한 실행 방법으로 '개발 역량 업그레이드', '최고의 품질 수준 확보', '차원이 다른 원가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또한 공급망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ESG 경영 역량 강화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삼성SDI는 파트너사들의 원활한 ESG 경영을 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동반성장 데이'는 삼성SDI와 파트너사가 함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발전과 상생을 추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00년 처음 시작됐다. 초기 '혁신활동 경진대회' 등을 시작으로 2012년 '동반성장 대축제', 2016년 '동반성장 데이'로 이름을 바꿔 개최하고 있다.

특히 2010년 '동반성장 제조혁신활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파트너사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가를 파견하고 자금을 지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삼성SDI는 지속가능한 상생 활동을 통해 동반성장 위원회가 선정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024년에도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한편 삼성SDI는 앞으로도 파트너사들과 상생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적극 앞장서며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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